1인샵파헤치기 

작성자 Admin 시간 2018-02-20 20:46:53 조회수 2248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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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인샵파헤치기 블로그 첫 시작한 16년 1월 어느날, 라면먹다 별 생각없이 한게 벌써 횟수로 2년이 넘었습니다 

 

그간 많은 일들이 있어왔고,1인샵 왕좌를 향한 저의 집념또한 멈춤이 없었지요..

 

6천년전인가.. 석가모니 제자가 벛꽃이 만발한 어느 화창한 봄 날 아리따운 여성들과 으리으리한 기왓집에 들어가는 사내를보며,

스승님 저 모습이 부럽습니다..라고하자

 

"부러워할 거 없다.꽃은 금방 시들고 영원한건없다"라 말씀하셨다는데, 

 

물론 인생은 짧고 영원한 건 없다지만 그래도 남자로 태어난 이상 한분야의 정상에 서봐야하지않겠나..늘 그런 생각이었지요.

 

 

요즘은 믿기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현실은 캐노비인데, 온라인에선 왕이라니.. 점점 괴리감은 커지고 누구도 알아주는 이 없지만,

 

제가 알고,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니 그걸로 된것이지요 허허

 

 

대략 연혁을 계산해보니 

 

블러그때가 1인샵파헤치기 시즌 1 - 저항군의 역습

 

한참 키워드 전쟁 벌일때가 시즌 2- 왕좌의 게임

 

그리고 지금이 시즌 3- 철의군주 편 같은데, 자세한 연혁은 훗날 역사가들이 정리해주겠지요 

 

 

얼마전 있은 특별 내전으로 많은걸 잃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적토마와 청룡언월도인 왼**잡이님과 허**티지님을 떠나보내게되었지요

 

어떤식으로든 어떻게하든 철의군주 시대엔 누군가는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밖엔 없는 거 같아, 요 몇일 힘이 빠지더군요..

 

왕좌의 무게가 이토록 나의 어깨를 짖누를줄이야..저항군 시대부터 동거동락해왔던 나의 보물들을 이런식으로 잃어버리다니..ㅜㅜ

 

 

에혀 원래 다이아도 군주 손가락에 껴져 있어야 빛이나지 옆나라 여포한테 가보았자 기껏해야 동탁 장식용 칼과 마상마술용 말로 밖에 더 쓰이겠습니까?

 

조만간 맘을 정리하고 돌아올것이라 믿습니다. 전장에 홀로 남겨진 거 같은 기분과,

 

대륙을 지배하면 뭐합니까..귀한 보물들을 잃게되었는데 

 

 

그리하여 지금까지 이어온 시즌 3- 철의군주편은 여기서 멈추고 시즌 4로 넘어갈까합니다.

 

 

 

지금이 2018년 2월20일 20시 45분이네요 

 

 

 

 

1인샵파헤치기 시즌 4- 성군 건방진

시즌1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응원하고 있는 1인입니다. 시련과 아픔이 있었던 만큼 더 단단해지는 시즌4가 되길 기원합니다. 다만 라면 드시다 만드신 이 사이트가 이젠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것을 실제로 느끼고 있습니다. 처음 만들기로 마음 먹으셨던 그 생각과 지금까지 버텨온 고집을 잊지 말아 주시길 눈팅회원의 한사람으로서 부탁드립니다. 늘 회원들을 대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. 화이팅~

2018-04-12 10:07:38   세상바꾸기